사체검안서 발급 받으셨다면 사망보험금 관련 내용도 확인하세요

 

 

 

 

사체검안서는 사망진단서와 같은 양식을 쓰고 있고 안에 포함된 내용도 같습니다.

주로 변사체로 발견되었거나 사망한 상태로 발견된 상태에서

검안의사가 작성하는 문서로 대표적인 사망확인문서 중 하나입니다.

 

변사체로 발견된 경우 발급하는 경우가 많은데

부검을 하여 정확히 사망원인이 밝혀지는 경우도 있지만

검안의사의 사체검안서가 사망원인을 밝히는데 있어서 마지막 문서인 경우도 많습니다.

 

우리나라의 유교적 사상이나 윤리 등 여러 문제로 인해

부검을 하는 경우는 많지 않으며 타살 가능성이 없는 경우에는 부검을 하지 않고 장례를 치릅니다.

향후 보험금 청구를 해야 하지만 보험금 청구 때문에 부검을 할 수도 없는 노릇이기 때문에

사체검안서가 사망보험금 청구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체검안서 발급 후 사망보험금 청구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사망의 종류나  원인 , 외인사인지 병사인지 여부 등을 체크하셔야 하고

청구해야 할 보험금의 종류나 성격에 맞는지 봐야 합니다.

 

그 이유는 사체검안서안에 기록되어 있는 내용들 중에서

보험금 지급에 불리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이 있을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망보험금 지급 거절 시 사체검안서 안에 있는 내용을 거절사유로 언급하기도 하고

검안의사 판단이나 소견을 문제삼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체검안서 내용이 청구 방향과 차이가 있거나 다르다고 하여

무조건 사망보험금 지급을 거부하는 것은 올바른 처리가 아닙니다.

사체검안서 내용이 청구과정에서 불리한 영향을 미치는 경우에서는 이에 대한 보완이 필요합니다.

 

또한 사망보험금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사체검안서 내용만을 가지고 면부책을 가리지 않고 있으며

검안서 내용이 청구내용과 맞다고 하더라도 다른 부지급 사유가 발견된다는 경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사망보험금 지급관련 검토는 넓고 종합적으로 판단해봐야 합니다.

 

사망보험금 분쟁은 혼자서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청구 금액이 다른 보험금에 비해 크다보니 보험사측에서도 지급 관련 심사나 조사과정을 까다롭게 가져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입증에 대한 부담도 유족이나 청구자 측에서 지게 되기 때문에

보험금 지급에 있어서 아무문제도 없어야 하는 청구자측과 지급 거절의 근거를 하나라도 찾아내면 되는 보험회사측의 상황을 볼 때

불리한 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상태에서 분쟁이 시작되기 때문에 완벽한 증명이 필요합니다.

 

지급을 거부당하였거나 면책으로 판정된 사례들에 대해서는

소비자도 선임가능한 손해사정회사와 함께 검토하시어 가능성을 따져보시길 바랍니다.